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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서울근교(서울,경기)

7번째 산 - 불암산 야경(초보자 등산 후기)

by 강뱅 2021. 10. 27.

7번째 산 - 불암산 야경(초보자 등산 후기)

등산 초보자의

불암산 야간산행(야경) 후기


  • 등산 날짜 : 21년 10월 2일
  • 등산 코스 : 상계역 1번 출구 - 불암산 공원 입구 - 깔딱고개 - 거북바위 - 불암산 정상(508m) (제5 등산로 코스)
  • 소요 시간 : 대략 총 1시간 40~50분(휴식 포함)
                  상계역 1번 출구 → 불암산 공원 입구 : 10분
                  불암산 공원 입구 → 깔딱고개 : 30분
                  깔딱고개 → 거북바위 : 5~10분
                  거북바위 → 불암산 정상(508m) : 10~15분
                  정상에서 휴식 : 20분
                  하산(동일 코스) : 30~35분
  • 소요 시간은 제 페이스니 참고로만 봐주세요~ㅎㅎ

일주일만의 포스팅이네요 ㅎㅎ

사나흘 몸이 아팠던 것도 아팠던 거지만

요즘 확실히 많이 뜸해졌네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소개할 산은 불암산인데요 ㅎㅎ

사실 이 날에 북한산이나 사패산 가려고 했는데

전 날 과음을.... 하는 바람에

늦게 일어났어요 ㅎㅎ...

늦게라도 가려고 했는데

국립공원은 야간 산행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입산시간 지정제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냥 등산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등린이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ㅎㅎ

혹시나 등산 제한되는 곳인지

확인할 수 있게

아래 링크에 남겨놓을게요 ㅎㅎ

입산 시간 지정된 산인지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https://m.knps.or.kr/main/menuctrl.do?menuNo=09 

 

국립공원공단

입산시간지정제 안전한 탐방 >입산시간지정제 서브 콘텐츠 입산시간지정제는 무엇인가요? 산행목적지, 거리와 산행시간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별로 입산ㆍ통제시간을 지정ㆍ운영하는 제도입니

m.knps.or.kr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제가 등산한 불암산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위의 지도에 보시는 것처럼

상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불암산 공원 입구까지 와줍니다 ㅎㅎ

불암산 공원 입구

오른쪽 길이 아닌 왼쪽 언덕길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짧지만 여기부터 시작인 느낌이더라고요ㅎㅎ

불암산 공원 앞 이정표

올라오다 보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ㅎㅎ

왼쪽으로는 화장실 가는 길이니

등산 전에 들러주셔도 될 거 같아요~! ㅎㅎ

본격적으로 등산 코스 지도 앞에 와서

사진 하나 찍어주고~!

저는 제5 등산로(정암사길)로 갔습니다~!

정암사 길이기는 하나 정암사는 안 가고

방향이 정암사 쪽이라 정암사 길이라고 한 거 같아요 ㅎㅎ

천천히 쭉쭉 길 따라 올라와 주시면 되는데

이런 이정표가 보이고

오른쪽 길이라고 들었는데 막혀있네요 ㅠ.ㅠ

10월임에도 등산로가 아직 폐쇄가 되어 있었어요..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왼쪽 위로 다시 올라갑니다 ㅎㅎ

조금만 올라가면 이정표가 보이고

저는 정암사가 아닌 오른쪽으로 갑니다

깔딱고개 가는 길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인 느낌이죠 ㅎㅎ

길이 다 거기서 거기라

사진은 적당히 찍으면서 올라갔어요 ㅎㅎ

깔딱고개 가는 길

이정표도 중간에 보이는데

그렇게 깔딱고개까지 올라가면 돼요 ㅎㅎ

중간에 조금씩 쉬어주면서 올라가 주면

막 힘들지도 않고 괜찮아요 ㅎㅎ

깔딱고개

깔딱고개 도착했네요 ㅎㅎ

등산하면서 계단이 제일 힘든 느낌이어서

천국의 계단이니 뭐니 했는데

그래도 몇 번 타다 보니

이제는 계단이 나와도 그러려니 하네요 ㅎㅎㅎ

깔딱고개 위

깔딱고개 계단을 다 올라오면

이렇게 도착을 하는데

왼쪽 이정표 - 정상 440m / 오른쪽 이정표 - 정상 1km 

오른쪽에는 정상이 1km

왼쪽에는 정상이 440m라는

이정표가 있네요

?????????????????????

ㅋㅋㅋㅋㅋㅋ뭐죠 이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왼쪽이 새 거 느낌이니 저게 맞지 않을까요 ㅋㅋㅋ

뭐.. 상관없죠 ㅋㅋㅋ

어차피 오를 거니까요 ㅋㅋㅋㅋㅋ

다시 왼쪽 정상 방향으로 향해 줍니다 ㅎㅎ

깔딱고개 → 거북바위 가는 길

금방 가긴 가는데

뭔가 체감상 오래 걸리는 느낌이에요 ㅎㅎ

가면서 일몰 끝자락을 보는데

너무 예뻐서

이건 꼭 위에서 탁 트인 곳에서 봐야 해!

하면서 조금 더 서둘러서 올라갔어요 ㅎㅎ

거북바위 / 거북산장

거북바위가 사진상의 저 위에 있는데

사실 저는 뭐가 거북이 같은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그냥 그렇다니 그런 걸로 하고ㅋㅋㅋ

오른쪽에는 거북 산장이 있는데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아쉽아쉽.. 막걸리 한잔이..ㅠ.ㅠ 

일몰과 야경을 늦지 않게 보기 위해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가 줍니다 ㅎㅎ

또 계단..

또 계단이 나오는데

저는 보통 계단 오를 때 아래만 보고 가지만

여기서는 조심해주세요~!

오른쪽 보시면 돌이 튀어나와있어서

머리 주의해주세요!!!

해는 다 넘어갔지만 조금 남아있기에

탁~ 트인 곳에서 사진은 남겨놨네요 ㅎㅎ

그러고 나서 바로 올라가려 했는데

아래를 보니!!

뭘 보냥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가만히~ 있더라고요 ㅎㅎ

저번 청계산도 그렇고

산에 은근히 고양이가 많이 사는 것 같네요 ㅎㅎ

나는 잔다냥

냥이랑 대화를 조금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ㅎㅎ

이제 정상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 ㅎㅎ

다 왔어요
다 왔어요!!!!
정말!!
정말 다 왔어요!!
.......아오......

시간상으로는 10~1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이 길이 뭔가 깔딱고개 → 거북바위보다

더 지치고 끝이 없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ㅠ

정말 다 왔다 싶으면

새로 계단이나 길이 하나씩 더 있달까....

하지만 등산러의 입버릇 있잖아요

다 왔어 다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계속 머릿속으로 되뇌면서 올랐네요ㅋㅋㅋ

이렇게 해야 끝까지 갈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ㅋㅋㅋ

불암산 정상 바로 밑

그렇게 딱 정상 바로 밑까지 도착을 해서

아직 해가 다 떨어지지 않아서

사진 계속 찍어줬죠 ㅎㅎㅎ

정상석에는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길래

먼저 봉 위까지 올라가기로 했어요 ㅎㅎ

오른쪽 사진 보시면

왼쪽에 있는 줄을 잡고 올라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위험해 보이니

항상 조심해서 올라가 주세요!!!

불암산 정상 위의 봉 앞 전망

혼자 사진 찍고 있는데

아래에 있던 분들이 올라오시더니

친절히 사진 찍어주겠다 하시더라고요 ㅎㅎ

혼자 온 저는 매우 감사했어요 ㅎㅎ

등산러들은 다 착한 것 같아요 ㅎㅎ

저 포함해서 ㅎㅎㅎ

제 자세가 어정쩡한 게

저기가 정말 위험해요!!

뒤쪽이 그냥 낭떠러지, 절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안전을 위해서 저렇게 찍었어요

인생 샷이 아무리 멋있고 좋다지만

다른 분들도 항상 안전을 생각해서

사진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산 위에서 야경은 또 처음인 것 같은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ㅎㅎ

가끔 야경만을 위한 등산도 참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금방 어두워졌는데

어두우면 하산하기가 힘드니

적당히 쉬고 다시 내려가야겠죠 ㅎㅎ

정상석

정상석이랑 한 컷 찍고

내려갑니다ㅎㅎㅎ

내려오기 전 마지막 한 컷!!

사진으로 한 번 더 담고

눈으로도 한 번 더 담고

내려갑니다 ㅎㅎㅎ

하산 길

사진 보이시나요??

왼쪽이 플래시 없이, 오른쪽이 플래시 키고 찍은 사진인데

각각 같은 곳을 찍은 사진이에요..

그새 살벌하게 어두워졌죠..

정말 핸드폰 불빛이 아니었으면

못 내려왔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서야 불빛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거의 다 내려왔다는 뜻이에요!!

정말 20~25분간은

내가 내려가는 길이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구분을 못 하겠더라고요..

야간 산행 완료 인증 샷 ㅎㅎ

그렇게 하산을 마치고 사진을 찍었는데

내려오니 또 엄청 밝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문명인 가요 ㅋㅋㅋㅋㅋㅋ

산은 정말 깜깜~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이렇게 불암산 등산 후기를 마치는데요 ㅎㅎ

제가 매번 말하던 등산의 마무리는

역시 맛있는 거 먹는 거였는데요 ㅎㅎ

이번에는 안 먹었어요..

아무래도 불암산이 윗 산이기도 해서

집을 가려면 또 갈 길이 멀다 보니

급하게 되돌아왔죠 ㅎㅎ..

그 점은 많이 아쉽긴 하네요 ㅎㅎ

 

불암산 이름을 처음 들었는데 정말 만족한 산이네요 ㅎㅎ

오르기도 적당했고

야경도 너무나 예뻤고!!

위치적으로 가까웠다면

더 자주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낮에는 또 사람들이 많이들 가시는 것 같은데

저처럼 야경 보러 가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저는 한 17:30 쯤 상계역에서 출발했던 것 같아요!!

일몰 시간이랑 검색하고 가시면 더 좋으실 거예요 ㅎㅎ

 

저는 아마 다음번 불암산 계획은

한참 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못 가본 산이 많기 때문인데요 ㅎㅎ

일단 개인적인 목표로는

가 본 산도 좋지만

안 가본 산을 일단 다 가보자 라서요 ㅎㅎ

물론 청계산, 관악산처럼 몇 번이고 갈 수도 있어요ㅋㅋㅋ

언제나 제 마음이니까요 ㅋㅋㅋ

 

불암산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위험한 곳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서 안전한 산행 하세요 ㅎㅎ

 

모두 건강한 등산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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